Dear.
anyone who reads this
안녕하세요 투밍의 투밍입니다.
가끔씩 투밍이 무슨 뜻인지 물어보는 분들이 계신데,
말 그대로 저의 이름(애칭)이에요 하하.
사이트를 준비하면서 이름을 바꿔야 하나-
많은 고민을 해봤지만,
역시나 저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건
이 이름이라 생각하기에,
변함없이 투밍으로 인사드립니다.
정말 징그럽게도 이 일을 미뤄왔다가 결국 이렇게 됐네요.
이왕 하는 김에 제대로,
진지하게 몰두할 수 있을 때 시작하고 싶었어요.
(안녕! 즐거웠다 이십대 초중반의 자유..)
아직 많은 게 부족해요. 배울 것도 너무 많고요.
혼자 모든 걸 감당하기 때문에
처음엔 불편한 점이 많으실 것 같아 걱정입니다..
천천히 배우며 채워나갈 테니
모자란 점은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려요.
큰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은 없어요.
그저 지금껏 저를 봐주셨던 분들과 함께
취향을 공유하는 작은 장소가 되었으면 해요.
때때로 제가 하고 싶은 것, 재밌는 것,
나누고 싶은 것들에 초점을 맞추며 만들어 볼게요.
whatever I do, be myself 라는 저의 모토처럼,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스스로의 어떤 모습도
사랑하며 자기 자신이 될 수 있길,
응원하면서 저 역시 용기내 볼게요. 감사합니다.
2019년 9월 3일 투밍올림